1282 (이리빨리)

제목

중화반점 스토리

조회수 : 792

작성자	내마음의별	등록일	2012-03-26 19:30:09

글번호	631

난 아파트 24층에 산다.

오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. 내려가서 밥 사먹을려니
까마득하다. 그래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. -_-;

난 자장면 배달을 한다. 오늘 배달전화가 와서 가보니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있었다무려 24층아파튼 데..자장면에 침뱉었다.난 자장면이다.배달하랜다.. 24층이랜다.. 엘레베이터가 고장났댄다..24층에 도달했을때.. 난 우동이 되었다--;

나는 짬뽕이다 이 철가방속엔 짜장면이 있어야 하는데 왜 내가 있는지모르겠다.. 짱깨는 열심히 계단으로 뛰고있다.. 불쌍하다..내가 아닌데.........난 아파트 1층에 산다.밖에서 1818 이란 소리가 들려서 몰래 쳐다보았다.왠 노랑머리를 한 양아치 녀석이 자장면에 침을 뱉고 있었다.

난 자장면 집 주인이다. 오늘 이상하게 건너편 아파트에서주문전화가 많다. 정신이 없다보니..주소를 잘못 가르쳐줬다. 난 앞동 사는 사람이다... 엘레베이터가 고장난걸 보고24층으로 중국집， 치킨집， 족발집등지로 장난전화를 했다 ㅡ.，ㅡ;조금있으니깐 배달하는 애들이 줄을 지어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ㅡ，.ㅡ;;

난 수위아저씨다.. 한 짱께녀석이 24층을 쳐다보면서미간을 찌푸리며 1818...그러드니 자기가 배달해온 자장면에 침을 탁~ 뱉고...24층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..

짱게시킨 24층 사람이다... 짱께~ 그릇 안찾아가냐 ㅡ.，ㅡ???난 짜장면시켜먹은늠 형이다... 자다 일어나보니 동생늠이 혼자 짜장면을 먹고있다 -_-..하나 더 시켰다 ---

나아까 배달한 늠이다. 아까시킨늠 형이라는사람.한 그릇더 주문이 왔다.진짜 고맙다 안그래도 그릇찾으러 갈려고 하던참이었는데 잘됐다.

갖다주고 그릇만 찾아오 면 끝이다.

참고로 나 주간알바다 -_- 이제곧 퇴근이다 엘리베이터
고장나는날은 24층에서 파티하는 날이냐?
나 24층 아파트 주민회장 인데
지금 짱깨고 뭐시기고
뭘 시켰길래 배달하는 애들 단체로 오토바이타고 계단 오르냐
그리고 24층 니들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니네집 밥통도 고장나냐?
왜! 맨날 고장나면 시켜먹냐? 참 희한하다..ㅡ，.ㅡ >

난안 엘리베이터다
나고장안났다 아침에 어떤 머리에 기계충 생긴 넘이 고장이라고 딱지써서 붙히고 같다
덕분에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운행안하고 띠리리리 했다
다시생각해보니 기계충넘 느무 고맙다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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